시. 풍경. 노래

우리집 포도나무

온누리햇살 2016. 7. 28. 10:11


 


 

 

 

 

 

재작년에 심었던 포도나무.

올해는 탐스럽고 먹음직스럽게 열렸다.

색깔도 어쩜 이런 환상적인 보랏빛을 내는지 대림절 초 색깔 같다.

조롱조롱~~~ 알알이~~~

너무 예뻐서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가끔씩 새들이 날아와 쪼아먹기도 하고

밑에 달린 건 우리 바하가 따먹기도 한다.

 

"그래 나눠 먹자!"

 

심으면 열리는구나.

포도나무 심었더니 포도 열리네.

이 간단하면서도 당연한 진리가 어찌 이리 신기한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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