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풍경. 노래

4월 담쟁이

온누리햇살 2017. 4. 17. 16:20

춉- 춉- 춉-

봄비 내리고

풀잎이 선명해져간다.

땅 속엔 도대체 뭐가 들었을까

봄만 되면 온갖 것들을 다 꺼내놓는다


 



교회 벽면 담쟁이 넝쿨

올해도 어김없이 잎을 내기 시작했다.

다시 도전이다!

어차피 인생은 도전이야---

맨땅에 서 있기엔 너무 심심해.

조심조심 어제의 기억을 더듬어 다시 운명과 마주한다.

이제 곧 내 계절이 올거야.

아니, 모든 계절이 다 내 계절이지!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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