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풍경. 노래

꽃은 언제나 옳다!

온누리햇살 2017. 6. 23. 14:30

 

 

 

 

화단 한켠에 핀 달래꽃.

달래, 냉이, 씀바귀... 할 때 그 달래꽃이다.

이런 꽃이 있는 지도 몰랐는데. 하~

씨앗도 요렇게 예쁘게 생겼다.

 

요즘처럼 뜨거운 날에도 꽃들이 너끈히 태양을 견디는 것을 보면

 참으로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얇고 연한 살갗으로 뙤약볕에 어찌 버티고 섰는지,

실로 불가사의한 일이다.

 

꽃은 언제나 옳다!

아무 것도 주장하지 않는다.

자기 때에 말없이 피고,

소리없이 지고,

그리고...

내일을 위해 씨를 남긴다.

 

꽃은 언제나 옳다.

이젠 수국의 계절.

수와 국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전설의 꽃.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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