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백마가 돌아왔다.
우여곡절 우여곡절
곡절곡절 우여우여 끝에...
똑같은 모델로!
살짝 더 젊어져서!^^
내게 왔다.
유배생활도 끝!
쌩쌩 달려보자---
음~
지난 번 백마는 자신감 넘치고 위풍당당했다면
이번 백마는 더 젊은데도 뭔가 유순하고 노련미가 느껴진다.
여기저기 상처도 있고 광야에서 연마된 고단한 세월의 흔적도 보인다. ㅎ
그래, 내게 왔으니 이제부터 내가 많이 사랑해줄께.♡
"달려라 백마!"
- 네, 여왕폐하. 어디로 모실까요?
"21세기 한복판으로! 함께 21세기를 평정해불자~"
- 네, 여왕폐하. 분부만 내리소서.
"하하하하하------"
- 히히히히힝~ 부릉부릉 부르릉~~~
마당 한켠 백합이 활짝 꽃봉우리를 열었다!
이젠 나의 계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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