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초록을 더해가는 느티나무.
햇살을 담뿍 머금고 있다.
아니, 햇살이 느티나무를 품고 있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하늘 이야기를 들려줄까?
땅 속 이야기를 들려줄까?
아니다.
어쩌면 말없이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할지도 모른다.
느티나무는...
느티나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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