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거금 3000원^^을 주고 공책 3권을 샀다.
한 권에 1000원!
문구 코너에 가면 늘 공책을 만지작거리곤 한다.
무슨 습관처럼...
어떤 건 너무 두꺼워서 불합격!
어떤 건 예쁘긴 한데 크기가 맘에 안들어서 미안!
스프링으로 된 건 왼편에 글씨쓰기가 힘드니까 다음 기회에!
오늘 고른 건
두께도 크기도 적당하고 스프링 노트가 아니라서 쓰기에 편할 것 같아서 과감히 합격!
뭐 100%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영어가 적혀있어서. 쩝~
그래도 손에 딱 잡히고, 게다가 가격이 착해서 데려왔다.
1000원!
비닐 뜯기 전 뒷 모습.
1000원이라고 적혀있네?
흐음~ 착하고 친절하기도...
무슨 공부를 할까?
앉아서 즐기고 씨부렁거리는^^ 공부는 그만 하고!
풀 공부? 물 공부? 흙 공부? 햇빛 공부? 나무 공부? 농사 공부?
사람 공부? 마음 공부? 노래 공부? 돌? 꽃? ......
새 봄.
새 공책도 샀으니...
이제 부터 열공이다!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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