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 삶. 꿈
브렉시트가 뭐시당가?
온누리햇살
2016. 6. 27. 18:17
2016년 6월 23일,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은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나라가 되었다.
우리나라와 지도가 비슷하게 생겨서 왠지 친근감이 느껴졌었던 영국.
신사의 나라 영국.
여왕이 있는 나라 영국.
결국 영국도 세계를 이끌 만한 지도자 나라는 되지 못함을 입증했다.
유럽연합 체제에서도 소득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공동의 번영 기대했으나 고소득층만 더 혜택을 누리고.
실제로 노동자 등 가난한 사람들이 브랙시트에 찬성했다니---
브렉시트에 찬성한 사람들의 또다른 요구가 복지확대였다고 하니---
부자들한테만 이로운 유럽연합은 이제 그만 두자는 주장과 결정이 나름 이해된다.
유럽의 정치적 경제적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단일 화페, 공동 외교, 안보 정책, 공동 시민권 제도를 도입하고 이민 난민 사법 분야의 협력을 증진할 것을 규정했던 유럽통합이라는 숭고한 이상을, 유럽연합은 가진 자와 힘센 자의 이익을 먼저 하는 데만 이용했기에 어쩌면 유럽연합에 금이 가는 건 불보듯 뻔한 결과였는지도 모를 일...
영국의 브렉시트...
퍼즐 하나가 빠져나갔다. 아고야~
어쩌면 유럽연합을 다시금 점검하고 건강하게 할 기회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