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풍경. 노래
안개속 초록불
온누리햇살
2016. 12. 20. 09:30
아침에 딸래미 등교시키는데, 세상이 온통 뽀얗다.
안개 속을 통과하는 짜릿한 맛!^^ 으흐~
울 딸래미, 환호성을 지르며 옆에서 사진 찍고 난리다.
"엄마, 엄마! 앞이 안 보여. 우와 멋지다!"
- 멋지냐? ㅋ 네가 멋지다니 나도 멋지다.
"초록불이다. 초록불! 초록불도 안 보여"
- 초록불? 캬아~ 가자!
안개속 초록불!
느낌 좋으다.
Go-------